[뱀파이어 유격수]는 만년 꼴찌인 청소년 야구팀의 뛰어난 실력의 뱀파이어 소년 제리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작가는 주인공 제리와 그를 바라보는 관중, 사람들의 여러가지 시선을 그려내며 우리 사회에서 서로 '다름'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해 준다.
난 [뱀파이어 유격수]를 보고 평등, 공정에 대해서 배웠다. 무엇보다 뱀파이어라는 특이하고도 신비한 소재로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이 책은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과 야구를 좋아하는 날 가장 먼저 손뻗게 하였다. 별 생각 없이 집어든 책이 정말 괜찮은 교훈을 갖고 있어 참 마음에 든다.
우리가 사는 세상 어딘가에 정말 뱀파이어가 있을까? 뱀파이어는 사람 피를 마시고 사람을 죽인다고 전해져 왔어도 [뱀파이어 유격수]에 나오는 매력넘치는 뱀파이어와는 친구가 되보고 싶다.
일단 [뱀파이어 유격수]는 접근하기가 너무 쉬운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얇고, 글자도 큼직큼직하고 머리속으로 빨아들이듯이 시원하게 읽혔다. 차별이라는 주제로 끝에 묵직한 감동까지 주는 요즘 시대에 딱 많는 편견을 없애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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