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없는 아이 1권]을 읽고


소개 :
이 책은 레미라는 버려진 소년이 유모에게 입양되어서 비탈리스 할아버지에게 또 입양 되 할아버지와 방랑 생활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레미는 비탈리스 할아버지와 공연을 하기 위해 글을 배우고, 하프라는 악기를 연주하며 행복함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경찰이 레미에게 해를 가하려 하자 비탈리스 할아버지가 그것을 막는다는 것이 실수로 법에 걸리게 되고, 비탈리스 할아버지는 6개월동안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하는 벌을 받게 됩니다.

레미는 6개월이란 시간동안 자신과 개(이름은 까삐)와 원숭이가 잘 먹고 살수 있을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소감 :
레미가 고아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내가 정말 고아라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작은 잘못을 저지르고 부모님꼐 야단을 맞은 후, "혹시 내가 진짜 아들이 아닌게 아닐까?"하고 생각하며 친부모가 맞는지 아닌지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생각해 보니 썩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레미가 비록 고아라지만 비탈리스 할아버지랑 생활하며 웃고 떠들고 서로 좋아하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레미는 할아버지와 같이 공연하는 개와 원숭이들도 정말 좋아했는데 저도 그런 애완 동물들을 키우면 좋겠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편안한 집에서 살고 있긴 하지만, 레미같이 비탈리스 할아버지와 함께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공연을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피아노를 칠 줄 알지만, 레미처럼 하프는 연주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비탈리스 할아버지께 많은 악기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레미가 할아버지께서 감옥에 갇히셔야 되는 것을 알고 얼마나 난처했을지 생각이 드네요. 생각만 해도 슬픕니다.

비탈리스 할아버지께선 이제 레미의 보호자와 다름없는 분이신데, 레미를 혼자 지내게 되니 엄청나게 슬프고, 레미에게 미안했을 것 같네요.

레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잘 견뎌내는 모습이 너무 본받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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