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고양이]를 읽고


치엔은 며칠간 어떤 수상한 사람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사람에게 부탁을 받았습니다. 부탁은 늦은 밤에 검은 다리에서 자루를 받아 외곡 시장 다리에 갖다놓는 것이었습니다. 치엔은 늦은 밤이라는 것을 의심햇지만 별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그냥 부탁을 받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검은 다리로 가는 도중 잘생긴 고양이 한 마리가 자루에서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계속 고양이는 치엔을 따라다녔습니다. 사람들과 치엔은 그 고양이가 황제의 고양이라는 것을 알고, 치엔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앞으로 치엔과 고양이는 어떻게 될까요?

치엔은 수상한 사람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자루를 조사해 보아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루에서 나온 고양이는 황제의 고양이었고, 자루 안에 있던 것은 며칠 전 황제의 성에서 도둑맞은 쌀자루였기 때문입니다.

치엔은 감오에 대하여 잘 아는 웬-타와 같이 있을 때 간수에게 나가게 해달라고 해서 다른 감옥으로 옮겨갈 것이 아니라 웬-타와 함께 감올을 탈출했다면 나중보다 더 좋은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치엔은 그리도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후아이-추 같이 자신을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이 때문입니다.

황제는 못된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치엔이 고양이를 훔쳐 간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치엔을 따라간 것을 알게 되고 고양이를 치엔에게 주고 고양이가 평생 먹을 수 있게 연금도 충분히 주었기 때문입니다.

황제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상한 사람이 잘못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황제 같이 너그러운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저는 이 책을 읽고 '치엔같이 열심하고 성실히 일을 하면 악당도(수상한 사람) 알아주는 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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