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펀이라는 아이가 무녀리인 돼지를 키우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펀은 그 작은 돼지의 이름을 윌버라 짓고 주커만 아저씨네 헛간에 팝니다. 몇년이 지나 윌버는 자신이 친구도 없이 겨울이 되기 전에 인간들이 자신을 베이컨과 햄으로 만들거라 믿고 슬퍼하고 있을 때, 거미인 샬롯이 나타나 윌버의 친구가 되 주었습니다. 그리고 윌버의 고민을 들어주고 햄과 베이컨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단한 돼지, 근사해 등 거미줄에 글자를 짜 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윌버를 살렸습니다. 그리고 샬롯은 새끼가 514개 들어 있는 작품을 만들고 세상에서 떠납니다.
어린이들은 가끔 자신이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건 상상력이 지나치게 뛰어날 뿐 정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펀이 샬롯의 말을 알아듣는 것을 보니 정말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세상엔 친구들이 아주 많지만 샬롯같은 멋진 친구는 절대로 없을 것 같네요.
사람들은 벌레는 바보같은 존재라고 하지만 샬롯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이라도 저렇게 멋진 생각을 가지 못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은 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샬롯처럼 샬롯의 새끼들이 잘 살아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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