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아주 소심하고 평범한 학생이었던 문양이가 한자 학원비로 마술사와 내기를 하는 바람에 생겨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입니다.
문양이는 마술사가 속임수를 쓰는 것을 알아차리고 결국 학원비 3만원을 걸고 내기를 합니다. 당연히 문양이는 지고 문양이가 추리한 속임수는 빗겨나갑니다. 그 사건 이후로 분명 마술사의 마술에 속임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한 문양이는 학교 내에서 스무 가지 질문으로 무슨 사건이든 해결한다는 스무고개 탐정을 찾고 함께 마술사의 마술에 속임수를 파헤치는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정말 블랙홀처럼 한 번도 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중독적인 책인 것 같습니다. 스무고개 탐정의 멋있는 추리와 긴장 넘치는 범인과의 사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제 생각엔 작가 님은 특이한 상상력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 자주 하는 놀이인 스무 고개 놀이를 추리 기법같이 사용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스무고개 탐정은 친구들에게 고마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스무고개 탐정이 더 많은 사건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원 역할을 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의 우정이 돗보이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떠오른 명언은 헬렌 켈러의 '혼자서 우리는 거의 아무 것도 못한다. 함께 하면 우리는 그렇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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