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방정환이 어린이 잡지에서 연재했던 소설책 입니다. 납치당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오빠 이야기와 일본 사람에게 끌려간 아이들이 맞는다는 고난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정말 끈질기고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 맞서 싸우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라서 끝까지 보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오빠 창호가 동생을 찾는 이야기에서 창호는 남들과 다른 끔찍한 고통을 당하더라도 동생을 구하겠다는 큰 결심을 했는데 전 그것은 정말 엄청나게 여동생을 좋아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해낼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 이런 멋진 글을 쓴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 들지만 아주 긴장감 있는 글과 잘 어울리는 그림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치 추적기 같은 편리한 도구 등을 사용하는 최근 탐정소설 책의 주인공과 달리 옛날의 편리하지 않은 도구를 사용해 멋지게 범인을 잡아내는 주인공이 더 긴장감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제 시대 어쩔 수 없이 일본 사람에게 끌려가더라도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워 통쾌하게 이겨 내는 모습을 보고 벼려진 동물들이 살기 위해서 어떤 고통도 마다하지 않고 해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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