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의 집]을 읽고



이 책은 벽, 바닥이 없고, 보이는 것은 하얀 벽 뿐인 곳에서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도 모르는 19살 고아 아이들 5명이 계단의 집이라 불리는 집에서 서로를 경계하고 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음모를 알아내는 이야기 입니다.

5명의 아이들은 처음엔 서로를 의심했지만 점점 진짜 악당이 누구고, 이 집을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닭으면서, 서로 힘을 합친다.

서로 탈출하는 방법, 성격, 취미, 좋아하는 것, 이 달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답답하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서로 협동하며 특정한 행동을 하면 음식이 나오는 것을 알아낸 다음 점 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에 열중하는 것을 보고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롤라는 무섭고 공포스러워 하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판단력과 대처 능력을 잃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이곳이 지상이라면 아래로 내려가야 할 것이고 지하라면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그런 롤라가 정말 존경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난 후로 사람은 궁지에 몰리거나 극도로 배고픔에 시달리는 등 살 수 없을 정도의 환경이 나오게 될 수록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