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왕 아모세]를 읽고


[도둑왕 아모세]는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도둑이 된 아모세가 투탕카맨의 장례식에 필요한 호루스의 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그 누명에 수상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아모세는 고양이의 몸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스핑크스, 이포와 이피, 원숭이 뮤와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정말 [도둑왕 아모세]는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 비빔밥처럼 멋진 책인 것 같습니다. 비빔밥이 여러가지 색깔의 모임으로 보기 좋게 해준다면 [도둑왕 아모세]도 추리, 약간의 스릴러, 코미디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섞여 책을 더욱 더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정말 신비한 책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 이 책을 찾았을 때 '도둑왕? 유치한 책일 것 같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읽다보니 눈이 책에서 떨어지지 않고 감동적인 이야기, 추리 이야기 등으로 제 감정을 마음대로 뒤바꾸는 그런 마법같은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전 이 책의 작가님이 대단히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이 몇천년이나 전의 이야기를 상상력까지 동원해서 멋진 책을 써내셨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쓰시기 전에도 이집트에 관한 것들을 공부하셨기에 이 멋진 책이 나왔었을것 같습니다. 그러니 전 작가님이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 책을 읽고 친구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모세가 부모님 없는 고아이기는 했지만 어떨 때는 부모님 역할, 동생 역할도 되는 친구인 이포와 이피가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있었을 때보다 더 힘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둑왕 아모세] 약간에 이집트의 신들의 이야기를 알려 주었기에 책을 더욱더 재밌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스핑크스에게 이집트 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도, 투탕카맨의 무덤에 들어가 호루스의 눈을 찾아냈었을 때도 새롭고 신기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집트의 역사 이집트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 같은 것들을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의 작가님이 [도둑왕 아모세]처럼 멋진 책을 더 많이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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