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123가지]는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 할 것, 친구와 형제간의 우애 등을 깨닫게 해주는 선생님 같은 책입니다. 원래 글대로 써나간다면 무척이나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을 텐데 여려 동물로 비유해 글을 썻고 그림도 함께 있어서 이해하기 참 쉽습니다.
토끼와 거북이와 같은 동물의 비유대상으로 한 이야기도 아주 많지만 5시간과 3시간과 같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도 조금은 있어서 더욱 실감나고 이해가 쉽습니다.
전 [이솝 우화 123가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고 신비로웠습니다. 감명깊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그것은 이 책이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이긴 한데 이 책에는 절제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야기도 참 좋았지만 전 절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더 좋습니다.
이솝 우화의 원작은 고대 그리스인이 쓴 책이라 하는데 그 책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동화 비슷한 이 책도 이렇게나 재미있는데 원작은 얼마나 더 멋있는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평소 소설책이나 에세이 등을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씩 여러 개의 동화를 한 책에 꾹꾹 집어넣은 [이솝 우화123]과 같은 책도 읽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친구와 형제, 부모님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는 그런 책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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