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은 오렌지 배달을 하던 리누스는 화가를 만나게 됩니다. 리누스는 그 화가를 오렌지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오렌지 선생님과 가까워 지게 됩니다. 오렌지 선생님은 힘들어 하는 리누스를 보고 전쟁, 자유, 미래, 상상의 힘에 대해 많은 조언을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당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던 터라 맡형인 아프케가 자원입대를 하게 되고 리누스는 형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하지만 들떠있던 리누스는 어머니의 '전쟁은 결코 축제가 아니란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오렌지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눈물을 터트리게 됩니다.
리누스는 오렌지 선생님과 만나게 된 게 행운이라 생각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리누스는 오렌지 선생님의 조언이 없었다면 계속 2차 대전이 축제라고 생각했었을 것이고 전쟁이란 것의 뜻을 모르게 되어 슬픈 일이 일어났을 때 웃을 지도 모릅니다.
리누스는 전쟁에 나가게 된 형이 너무 힘들다고 보낸 편지를 몰래 읽고 큰 충격을 받았는데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리누스는 어머니가 매우 미워집니다. 하지만 사소한 싸움도 '전쟁'이라고 느꼈는지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전 그런 리누스가 한츰 성장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나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은 전쟁, 자유, 미래, 상상이라는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해 주는 오렌지 선생님의 멋진 조언과 한츰한츰 성장해 가는 리누스의 멋진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의 아우라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 멋진 책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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