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노니는 집]을 읽고


[책과 노니는 집]은 조선 시대 천주교 탄압 당시 필사쟁이었던 장이의 아버지가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천주학쟁이라는 누명을 쓰고 끌려가게 된 이야기 입니다.

저는 장이가 정말 불쌍한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없이 살아온 것도 그렇고, 아버지가 오명을 쓰고 잡혀간 것도 그렇고 정말 불쌍한 것 같습니다. 꼭 아버지가 다시 돌아와 줘서 장이를 위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장이 부자의 이야기도 참 실감났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인상깊은 그림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그림이 있었서 책을 읽는 데에 더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책과 노니는 집]은 천주학에 대한 깨알 지식과 역사까지, 또 장이부자의 실감나는 이야기까지.. 이 모든 것이 더해져 참 멋진 책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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