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기억술사라는 것이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지운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읽어 보니 사람마다 있는 좋지 않은 추억이 자신의 인생이나 삶을 망가뜨릴 정도로까지 무섭거나 힘들다면 충분히 기억을 지우는 것이 이해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주인공 료이치는 도시전설을 학교 숙제로 해 가야겠다는 이유로 관심을 가지게 된 기억술사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됬는데 좋아하는 선배 교코가 기억술사를 만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료이치는 충격으로 기억술사의 정체를 더욱 더 찾고싶어 합니다.호러 소설이라지만 약간의 로맨스 스토리가 함꼐 있어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도시전설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졌는데 기억술사같은 도시전설이 있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물론 좋은 도시전설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기억술사가 정말 있다면 기억술사한테 기억을 지워 보고 싶습니다.
료이치가 좋아하는 선배 교코는 밤에 혼자 다니는 것을 무서워하는 공포증을 갖고 있는데 밤에 놀기 좋아하는 저는 교코 선배가 대체 어떤 슬프고 무서운 트라우마 때문에 밤을 무서워 하는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기억술사]는 일본에서도 '눈물나는 호러소설', '노스탤직 호러'등의 말로 불리며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라 하는데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이 읽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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