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삼국지]는 삼국지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거기에 재미있는 개그요소까지 함께 있어 더 빛나는 것 같다. [유머삼국지]의 작가가 존경스럽다.
원래 삼국지의 주인공은 유비, 제갈량이라면 [유머삼국지]의 주인공은 주유, 조조, 장비이다. 주유는 제갈량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꾀를 부리다 자신의 꾀에 넘어간다. 조조는 시도때도없이 시를 읽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 장비는 머리를 쓰지 못해 곤란을 겪는다. 삼국지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있지만 주유, 조조, 장비의 재미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책을 처음 봤을 때 '유머'삼국지를 보고 삼국지로 어떻게 개그를 할 수 있을지 궁금했지만 책을 읽어보니 참 신기했다. 앞으로도 이런 책을 많이 찾아읽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유머삼국지]는 삼국지를 좋아했던 사람은 새로운 재미를 전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유머, 재미있는 시 등의 개그스러운 요소 덕에 보는 재미가 있다. 새로운 재미의 삼국지를 읽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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