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자리]를 읽고


[남학생 자리]는 중학교2학년이 된 자리와 친구들의 왁자지껄한 학교 이야기다.

도서관에서 빌린 [남학생 자리]2는 1이 없어서 재미가 딱히 있을것 같진 않았지만 생각 의외로 읽을만 했다. 하지만 또 생각 의외라 약간 유치한 면이 있어서 질릴 떄도 약간씩 있었다.

자리의 시끌벅적한 학교생활을 보는 것도 한가지 재미지만 자리의 동생 자메이의 귀여운 면도 책을 읽는 데에 있어 재미요소 중 하나이다. 자리는 자메이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것 같은데 자리가 자메이에게 너무 뭐라 하는것 같아 의아할 떄도 가끔 있다.

자리가 학교 생활에서 친구와의 장난 등을 즐겁게 생각해 재미있게 노는 것은 분명 괜찮지만 그 선을 가끔 넘는 때가 있어 아쉬을 때도 있다. 난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 아닌 사회에서의 생활을 위한 예행 연습이라고 생각한다.

자리도 그렇고 자리의 친구들은 너무 순수하고 순진한 것 같아 좋다. 자리가 가족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친구를 다정하게 위로해 주는 것을 보니 나도 모르게 자리가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자리 뿐만 아니라 자리의 친구들도 하나하나 모두가 앞으로 멋지게 살아갈 수 있을만한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진 것 같다.

[남학생 자리]는 1권이 없어 재미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부숴버리고 상당한 재미를 준 즐거운 책이다. [남학생 자리]는 자리와 친구들의 성장소설이며 나의 어릴 때를 보는것 같아 참 재미있었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더 기대되는 자리와 친구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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