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웃어도 괜찮아" [웃음을 선물할게]는 서로 힘이 들 때마다 꺼내 읽는 열 가지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웃음을 선물할게]는 요즘 청소년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때는 얼마나 될까? 답답한 일상에 지친 십대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웃음을 주는 짧은 소설집이다.
책의 등장인물들과 같은 10대로서 마음껏 웃을 수 없다는 것에 매우 공감한다. 분명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하지 못한다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첫 번째 소설 '저스트 댄스'는 댄스 학원을 다니며 자신의 꿈과 사랑을 동시에 찾아가는 '나'의 이야기이다. 짝사랑하는 친구 박진우에게 페이스북 메세지를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었을 것 같다. 전엔 꿈과 사랑을 동시에 고민하며 힘들어했지만 점차 웃음을 찾아가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덩달아 행복해진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동안 몇 번이나 웃었는지 세어 보자. 적다면 다시 한번 [웃음을 선물할게]를 펼쳐 보는 것이 어떨까? 이 책을 보고 웃게 된다면 그것은 정말 큰 선물일 것이다. 웃음은 언제나 선물, [웃음을 선물할게]는 선물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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