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권]을 읽고


세계 각국에서 맹활약하는 형사와 탐정들을 배출한 "어린이 형사 학교"는 최근 2년째 지원자가 뚝 끊겨 고민었는데, 이에 반춘삼 교장은 두 달 안에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를 만들어 오겠다고 큰소리치고 어수선 형사와 함께 식물학, 지구학, 물리학, 화학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4명을 모았습니다. 그 아이는 반달곰, 나혜성 한영재 이요리!!

반달곰이란 아이는 동식물에 대한 지식이 높습니다. 행동이 아주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순수하고 착한 성격입니다. 곰과 비슷할 정도로 덩치가 크고, 힘도 아주 세서 힘쓸 일을 도맡아 하는 이 친구는 처음으로 혜성이에게 마음을 연다는 생각을 깨우치게 해주는 멋진 아이입니다.

또 나혜성이라는 아이는 백과사전과 같은 잡학의 달인으로, 특히 우주와 지구에 대해 잘 압니다. 그리고 엄청난 꼼미남이지만 엄청난 잘난척과 대단한 이기심을 가지긴 했으나, 달곰이에게 마음을 연 것으로 보아, 다른 CSI 요원들에게도 착하게 대할 것 같네요!

그리고 한영재라는 아이는 물리적에 대한 지식과 기계를 만지는 솜씨가 뛰어납니다. 이미 고등학교 물리, 수학을 다 풀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끈질긴 성격과 대단한 집중력이 있는 반면 친구와 사귀는 힘이 낮아 달곰이를 본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요리라는 아이는 화학적에 대한 지식이 대단하고, 무엇이든 실험을 해 봐야 적성이 풀리는 엄청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고 재능도 많습니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에 들어오고 싶다는 마음은 없었다지만(혜성이 때문에 들어온 것입니다.), 점점 아이들과도 친해지면서 진심으로 CSI에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니 참 멋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