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별]을 읽고


[마지막 수업/별]은 독일의 식민지가 된 프랑스가 독일에 의해서 프랑스어가 아닌 독일어를 사용해야 하게 되어 주인공 프란츠가 학교에서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우리나라도 한때 프랑스와 같이 일제 강점기여서 일본어로 수업을 했다고 들었다. 비록 그 시대에 살았던 나는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프란츠의 슬픔이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생각만 하지만 자신의 자랑스런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참 마음아픈 것 같다.

프란츠는 평소 모국어의 소중함을 모르고 함부로 말하고 다녔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한다. 평소나 화면 속에서 비속어나 욕설을 많이 사용하는 요즘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프란츠처럼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됬으면 좋겠다.

아멜 선생님은 마지막 수업에서 함께 모국어를 지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자고 말한다. 이런 슬프고 고통스런 상황 속에서도 차분하고 선명하게,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아멜 선생님이 경악스러울 정도로 존경스럽다. 나도 충격적인 상황이 와도 아멜 선생님처럼 차분하게 대처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일제 강점기를 경험했던 나라에 살고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함부로 모국어를 사용하였던 내가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다. 앞으로는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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